기초를 쌓고, 실습으로 체화하며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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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로 시작해 네트워크와 시스템·DB 보안의 기초를 다지고, 반복적인 실습과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기술을 직접 이해하고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민식 수료생




0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기반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민식입니다.


02. 네 반갑습니다. 먼저, 보안 수업을 시작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가 이직을 결심한 후 앞으로 전망과 어떤 가치를 두고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정보 탈취들로 인한 국가적 기업들의 피해를 보고 보안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체감하면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은 잘 돌아가도 외부 공격이나 내부 취약점 하나로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우면서도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기술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정보보안 전문가 과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03. 교육기간 동안 어떻게 공부하시면서 기술력을 향상시키셨나요? 하루 일과나 학습 루틴은 어떻게 하셨는지, 예비 수강생 분들에게 팁 좀 부탁드립니다.

교육 기간 동안 이론을 배운 날은 반드시 그날 실습 환경에서 직접 명령어를 쳐보면서 체화하려고 했습니다. 수업 당시에는 기억에 남아 ‘다음날도 기억에 남겠지’라고 오만한 생각을 했었을 때 놓친 기술들이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들을 메꾸고자 당일 강사님께서 중요하게 다루신 부분들을 꼭 기록하고 실습 시간에 손에 익을 수 있게 반복하고, 어떤 원리인지 생각하며 실습에 임했습니다. 또한, 당일 실습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은 어렵더라도 그날 마치고 간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예비 수강생분들은 각 지역에서 오시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아침에 올 때는 전 날 수업했던 것을 회상하고,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하루 배운 내용을 상기시키며 복습의 시간을 마련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04. 커리큘럼 중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 파트였습니다. 보안과정이라 모의해킹과 취약점 분석 등이 메인으로 배우긴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근본이 되는 네트워크 기본 지식이 기저에 있어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 보안, 웹보안, 데이터베이스를 할 때도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다시 복습할 때가 많았습니다. 충분한 시간으로 네트워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05. 수업을 들으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비전공자였던 저는 IT업계에서 사용하는 언어조차 생소함을 느꼈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가장 기초적인 단어들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의 기술들의 명칭, 정의를 파악하고 아침 이동시간을 활용해서 보안뉴스를 챙겨보며 생소했던 보안업계를 제 주변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06. 프로젝트도 진행하셨을 텐데 프로젝트 이후 어떤 부분이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시나요?

웹서버 DB와 마스터 DB, 슬레이브 DB로 구성된 3단 복제 구조에 TLS 암호화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단계별 설계 능력이 가장 크게 성장했습니다. WAS와 마스터 DB 구간, 그리고 마스터-슬레이브 복제 구간을 한 번에 처리하지 않고 단계를 나누어 순차적으로 적용하면서, 큰 작업을 관리 가능한 단위로 쪼개는 감각을 익혔습니다. 또한 일방향 TLS와 복제 채널 암호화를 별개의 설정 문제로 분리해서 판단하는 과정에서, 눈앞의 문제를 성급하게 하나로 묶지 않고 구조적으로 나눠 보는 사고방식을 배웠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다른 보안 작업을 할 때도 전체 그림을 먼저 그리고 접근하는 습관으로 이어졌습니다. 

 

07. 프로젝트 경험자로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훈련생들에게 조언을 준다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프로젝트는 결국 협업입니다. 각자의 역할을 분배하고 조율하는 것이 계획과 과정 중에 계속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니즈를 파악하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에 가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원활하게 진행될 때도 있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작업, 내가 할 수 있는 작업이 겹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업무의 점진을 위해서 자신의 진행상황과 가능한 부분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에서는 꼭 팀원들과 명확한 소통을 하는 연습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08. 곧 수료를 앞두고 있으신 데, 취업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현재는 교육 과정에서 다룬 데이터베이스 보안, 네트워크 보안, 리눅스 시스템 보안 등 내용을 프로젝트 형태로 정리해서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3단 TLS 암호화 프로젝트처럼 실제 구조와 절차가 명확한 경험은 면접에서 설명하기도 좋고 실무 역량을 보여주기에도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채용 공고를 보면서 요구되는 기술 스택과 제가 다룬 내용을 비교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09. 마지막으로 지금 이 과정을 고민하고 있는 훈련생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보안은 처음에는 다루는 범위가 넓어서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씩 실습으로 체득해 나가면 어느 순간 여러 개념이 서로 연결되는 지점을 만나게 됩니다. 이론만으로는 절대 익혀지지 않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고민 중이시라면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구조를 다뤄볼 기회가 있는지를 꼭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해하려 하지 말고, 일단 손으로 만들어보고 나중에 원리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훨씬 덜 부담스럽습니다. 이 분야는 배운 만큼 바로 실무에서 통하는 확실한 기술이 되니, 망설이고 계시다면 도전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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