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지금 배우는 것을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김준수 수료생
01. 비전공자라면 IT분야로 공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같은 경우 비전공자라기 보다는 공대를 나왔고,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이미 오랫동안 IT 업계에서 일해왔습니다.
앞서 Actionscript를 생업으로 삼아왔습니다만, 최근 모바일 붐을 타고 앱과 관련한 개발을 진행하면서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Java를 공부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평소에 있었고,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서 마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02. 저희 KH정보교육원을 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 처가 사회 초년생일때 KH 정보교육원에서 디자이너 과정을 수료했었습니다. (당시엔 제일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우수상 같은 것도 주었다는데, 그걸 받았다고 하는군요!) KH 정보교육원의 장점으로 프로젝트 진행의 비중이 다른 학원에 비해 크다고 들었는데, 과연 사전 조사할 때 보니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수업시간이 길다는 것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100날 앉아서 책을 보는 것보다 한번 실제로 작업을 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03. 수강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 있었나요?
처음엔 잠실 교육원을 선택했는데, 학원과 고용센터와의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들어서 4주 정도 기다렸다 당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회사를 그만둔 상태라 하루하루가 아쉬웠는데 난감했고요… 그리고 토요일에 수업을 받는 것이 사실 개인적으론 좀 곤란한 문제였습니다. 갑자기 학원을 옮기게 되어 꼼꼼히 따져보지 못한 것도 제 실수이긴 합니다만 그런 행정적인 문제들이 제일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오후반이 있어서 학원을 수업중에만 이용할 수 있었다는 것도 좀 아쉬웠습니다. 특히 프로젝트는 팀원들이 모여 같이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수록 좋을텐데, 학원의 사정이 있겠지만 긴 수업시간 이상의 시너지를 내는데는 부족했다고 봅니다.
04. 공부를 하면서 슬럼프가 왔을때 본인만의 극복노하우가 있다면?
솔직히 이 과정에 참여하면서 그닥 슬럼프라고 할만한 것은 없었고요;; 어쨌든 공부를 하면서 슬럼프가 왔을 때 극복하는 방법이란 지금 배우는 과정이 왜 필요한걸까를 생각해 보는겁니다. 그게 납득이 가면 당연히 계속 하게 되는거고, 그렇지 않다면 접으면 그만이니까요. 슬럼프도 결국 한때니까요. 지나가면 그만입니다.
05. 본 교육원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어떤면이 가장 좋았나요?
저는 나이가 많은 편인데, 많이 어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도 인생에 있어서 좋은 이벤트였던것 같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서슴없이 대해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커리큘럼을 접한 것도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Java를 더욱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다양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아울러주실 수 있었던 능력자 조재형 선생님의 능력에도 감사드립니다.
06. 본인이 공부하면서 가장 재미를 느꼈던 때는 언제인가요?
수업 초기에 배운 Java 입니다. 사실 저는 Actionscript 3.0으로 제법 오랫동안 현업에서 일해왔는데 (Actionscript 3.0이 Java에서 따온 부분이 사실 많습니다) Java와 많이 유사하다는 점을 직접 확인하였고, 덕분에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잘 몰랐던 원론적인 부분이나 설명을 선생님을 통해 배우다보니, 이해도 더 쉽고 그동안 혼자 고민해왔던 것들이 헛되지 않고 이 다음에도 얼마든지 먹히겠다는 자신감을 얻어 매우 기뻤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꼽자면, 최종 프로젝트를 하면서 각 팀원들의 결과물을 취합했을때 입니다. 계획했던 부분이 100%는 아니지만 결합하면서 무언가 구동되는 것을 보고 대견하기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07. IT분야는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IT분야의 장점은?
한번 더 생각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IT 업계가 그렇게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돈을 많이 벌어주기도 힘들고 (벌어주는 곳도 있지만, 그건 다른 업계도 마찬가지고요) 시간은 시간대로 많이 희생할 것을 요구하니까요.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버티기도 어렵고 계속 공부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텐데... 하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면, 그때 시작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배우는 것이 어디에 써먹으려고 하는 것일까를 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사실 어떤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방법은 매우 다양할 수 있고, 그 과정을 내가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결국 모든 것이 그렇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성실하게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인것 같습니다.
08. 이제 시작하는 수강생들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나 조언을 한다면?
사실 지금 시점에서 저에게도 제일 어렵고 중요한 문제인데…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면 스스로가 만족스러워야 하고 자신이 있어야 하지요. 일단 입사만 하고 보다간 곧 그만두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내가 가려는 곳의 상황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 입사하고 4대보험이나 연말정산 등을 하지않는 곳에 입사해서 당황한 경험도 있거든요. 지금 이 직장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내가 가는 곳은 어떤 곳이고, 나는 어떤 상태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지를 잘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말을 하는 저도 이순간 무얼 해야할지 헷갈리지만, 오래 부끄럽지 않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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